죽은 돌덩이. 클릭 몇 번. 어느새 날씨가 생긴다.
바닥은 불꽃, 그 사람은 저쪽. 한 칸만 틀려도 끝.
파이프 하나 틀리면 마을은 목마른 채로다.
대포를 조준하고 순서를 기다려라. 언덕 위 성은 이제 사적인 문제다.
화면 끝으로 나가면 반대편. 끈적해질 때까지 반복.
차가운 방, 꺼진 불. 글자로 세상을 다시 켠다.
우주에 던져진 사각형. 우주는 그래도 너를 떨어뜨리려 한다.
캔디는 멈추지 않는다. 맞추거나, 묻히거나.
아래로 내려오면 목숨이 깎인다. 탄약은 힌트가 아니다.
블록 하나, 구멍 하나, 실수하면 그대로 추락.
지옥에도 계단이 있다. 할 일은 하나, 계속 올라가는 것.
마지막 탄창. 어두운 맵. 레벨업 직전, 한 방만 더.
너는 작고 상자는 크다. 그래도 던져.
길을 잃은 우주선. 선으로 그린 은하. 다음 문을 열거나, 여기서 끝이다.
지구의 마지막 희망은 폴짝거리는 꼬마다.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