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은 총 달린 고물이다. 기계들은 그래도 원한다.
화면 끝으로 나가면 반대편. 끈적해질 때까지 반복.
클릭은 전부 도박처럼 보인다. 아닌 클릭만 빼고.
마지막 탄창. 어두운 맵. 레벨업 직전, 한 방만 더.
보물은 집고, 들키면 끝. 고양이 도둑의 하룻밤.
초밥은 줄 섰고, 시계는 네 편이 아니다.
저들의 기지가 어둠을 밝힌다. 대답하는 함선은 너뿐이다.
파이프 하나 틀리면 마을은 목마른 채로다.
바닥이 조이스틱이다. 기울기 한 번에 낭떠러지.
인질, 폭발, 그리고 네가 자원한 탑뷰 난장판.
한 번만 더 합치면… 방금도 그렇게 말했잖아.
죽은 돌덩이. 클릭 몇 번. 어느새 날씨가 생긴다.
우주에 던져진 사각형. 우주는 그래도 너를 떨어뜨리려 한다.
누군가의 머릿속이다. 끌 생각이 여덟 개 남았다.
캔디는 멈추지 않는다. 맞추거나, 묻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