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은 총 달린 고물이다. 기계들은 그래도 원한다.
화면 끝으로 나가면 반대편. 끈적해질 때까지 반복.
픽셀 한 칸의 점프. 미끄러지는 순간, 스테이지는 잊지 않는다.
아래로 내려오면 목숨이 깎인다. 탄약은 힌트가 아니다.
빛은 적이다. 들키기 전에 벽 속으로 다이브.
네가 기계다. 샌드박스는 이미 네 것. 아직 모를 뿐.
상자를 밀다 스스로를 가둔다. 머릿속으로 되돌린 다음, 제대로.
탑은 올라가고, 다음 블록은 늘 원하는 게 아니다.
우주에 던져진 사각형. 우주는 그래도 너를 떨어뜨리려 한다.
버튼은 하나. 걷고, 뛰고, 찍는다. 별은 아직 멀다.
인질, 폭발, 그리고 네가 자원한 탑뷰 난장판.
비둘기를 키워 체급을 뛰어넘어라. 신은 만나야 한다. (그것도 비둘기다.)
바닥은 불꽃, 그 사람은 저쪽. 한 칸만 틀려도 끝.
세 개만 맞추면 된다. 그게 전부고, 그게 중독이다.
지옥에도 계단이 있다. 할 일은 하나, 계속 올라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