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합치면… 방금도 그렇게 말했잖아.
상자를 밀다 스스로를 가둔다. 머릿속으로 되돌린 다음, 제대로.
먼저 물결, 다음에 보스. 손가락은 이미 알고 있다.
길을 잃은 우주선. 선으로 그린 은하. 다음 문을 열거나, 여기서 끝이다.
방 스물둘. 문마다 열쇠. 열쇠마다 숨바꼭질.
타일을 맞춰 군대를 소환한다. 패턴이 버텨 주길.
버튼은 하나. 걷고, 뛰고, 찍는다. 별은 아직 멀다.
클릭은 전부 도박처럼 보인다. 아닌 클릭만 빼고.
패들 하나, 공 하나. 벽돌은 절대 안 무너지려 한다.
흐느적이는 보트, 삐딱한 물리, 너를 싫어하는 결승선.
바닥이 조이스틱이다. 기울기 한 번에 낭떠러지.
저들의 기지가 어둠을 밝힌다. 대답하는 함선은 너뿐이다.
보물은 집고, 들키면 끝. 고양이 도둑의 하룻밤.
캔디는 멈추지 않는다. 맞추거나, 묻히거나.
대포를 조준하고 순서를 기다려라. 언덕 위 성은 이제 사적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