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이 뒤집혔다. 홀은 그대로. 움직이는 건 너다.
누군가의 머릿속이다. 끌 생각이 여덟 개 남았다.
패들 하나, 공 하나. 벽돌은 절대 안 무너지려 한다.
클릭은 전부 도박처럼 보인다. 아닌 클릭만 빼고.
젤리 둘, 공 하나. 체면은 선택 사항.
인터넷이 끊겼다고? 점프하고, 숙이고, 멈추지 마.
파이프 하나 틀리면 마을은 목마른 채로다.
방 스물둘. 문마다 열쇠. 열쇠마다 숨바꼭질.
네가 기계다. 샌드박스는 이미 네 것. 아직 모를 뿐.
세 개만 맞추면 된다. 그게 전부고, 그게 중독이다.
우주에 던져진 사각형. 우주는 그래도 너를 떨어뜨리려 한다.
수감자들이 괴물이 됐다. 나가는 길은 하나, 뚫고 나가는 것.
길을 잃은 우주선. 선으로 그린 은하. 다음 문을 열거나, 여기서 끝이다.
차가운 방, 꺼진 불. 글자로 세상을 다시 켠다.
화면 끝으로 나가면 반대편. 끈적해질 때까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