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들이 괴물이 됐다. 나가는 길은 하나, 뚫고 나가는 것.
초밥은 줄 섰고, 시계는 네 편이 아니다.
블록 하나, 구멍 하나, 실수하면 그대로 추락.
지옥에도 계단이 있다. 할 일은 하나, 계속 올라가는 것.
방 스물둘. 문마다 열쇠. 열쇠마다 숨바꼭질.
바닥이 조이스틱이다. 기울기 한 번에 낭떠러지.
빛은 적이다. 들키기 전에 벽 속으로 다이브.
차가운 방, 꺼진 불. 글자로 세상을 다시 켠다.
우주에 던져진 사각형. 우주는 그래도 너를 떨어뜨리려 한다.
인질, 폭발, 그리고 네가 자원한 탑뷰 난장판.
네가 기계다. 샌드박스는 이미 네 것. 아직 모를 뿐.
누군가의 머릿속이다. 끌 생각이 여덟 개 남았다.
흐느적이는 보트, 삐딱한 물리, 너를 싫어하는 결승선.
금을 집어라. 마법사는 네 욕심보다 빠르다.
젤리 둘, 공 하나. 체면은 선택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