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적이다. 들키기 전에 벽 속으로 다이브.
32킬로바이트의 복도, 악마, 그리고 아주 큰 소음.
방 스물둘. 문마다 열쇠. 열쇠마다 숨바꼭질.
저들의 기지가 어둠을 밝힌다. 대답하는 함선은 너뿐이다.
화면 끝으로 나가면 반대편. 끈적해질 때까지 반복.
로이 물건이 바깥으로 날아갔다. 이베이가 이미 보고 있다.
클릭은 전부 도박처럼 보인다. 아닌 클릭만 빼고.
인질, 폭발, 그리고 네가 자원한 탑뷰 난장판.
지구의 마지막 희망은 폴짝거리는 꼬마다. 당연하지.
세 개만 맞추면 된다. 그게 전부고, 그게 중독이다.
파이프 하나 틀리면 마을은 목마른 채로다.
먼저 물결, 다음에 보스. 손가락은 이미 알고 있다.
바닥이 조이스틱이다. 기울기 한 번에 낭떠러지.
함선은 총 달린 고물이다. 기계들은 그래도 원한다.
누군가의 머릿속이다. 끌 생각이 여덟 개 남았다.